(네이버시리즈)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 달슬 (210105)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빙의한 몸이 하필이면 전과 15범의 악녀다. 용두사망 원작에 끼기도 싫고, 이번 생은 가늘고 길게만 살고 싶어 떠나 주기로 했다. 악녀는 그간의 악행들을 깊이 통감하고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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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의 아빠를 꼬셔라"의 달슬 작가의 작품이다.
남여 주인공 캐릭터나 이야기 진행 방식이 악아꼬랑 많이 비슷하다.
남주에게 별 생각없이 대하는 여주
이성적이고 냉정한 남주가
그런 여주를 받아주다가 이성으로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남주
그리고 판타지답게 마법사와 용과 얽히는 이야기들이
악아꼬가 많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비슷하지도 않으면서
코믹하게 이야기를 잘 풀어나간다.
악아꼬를 재밌게 읽었는데 이 작품도 꽤나 재미있게 읽었다.
사건 진행도 흥미진진하고 여주에게 빙의하게 된 내용이나
현실과 오가는 부분도 개연성 있었고,
인외 존재인 용과의 관계나 용의 시점의 내용도 좋았다.
로맨스가 조금 약한게 아쉽긴 한데 전체적으로 이야기 구조나 흐름도 좋았고
남여 주인공의 캐릭터도 맘에 들어서 간만에 집중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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