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세상에 너를 소리쳐 / 빅뱅

몽실사랑 2009. 3. 16. 15:22

세상에 너를 소리쳐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이 책을 냈단다..

빅뱅을 너무 예뻐라 하는 내가..이 책을 안 읽어 볼 수가 없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 승리의 다섯멤버의 꿈으로의 질주 13,140일의 도전을 적은 책이다.

 

사실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뭐랄까...너무 자화자찬이 심하다고나 할까??

 

다섯멤버들의 일기 형식을 담은 이 책은

빅뱅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어떤 고통을 헤치고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남들이 보기엔 화려하기만 한 "스타"라는 이름의 자리가

그리 녹녹치 않은 자리이며,

그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를 알려주고자 한다.

 

그러나, 멤버 각자의 얘기에 치우지다 그런지 몰라도

너무 성공신화 얘기라고나 할까?

 

이 책은 10대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무엇을 원하는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선 어떤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지

어떤 노력을 거친 후에야 달콤한 열매를 손에 넣을 수 있는지

빅뱅멤버들이 얘기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빅뱅 멤버들이 참 부러웠다.

그 어린 나이에 자기가 뭘 원하는지 깨닫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니 말이다..

그들의 열정이 부럽다..

 

난 아직도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잘 할수 있는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데 말이다..

굉장히 서글퍼지는 나의 인생이다...

 

실패와 좌절이 두려워 도전하지 못한다면

젊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도전과 변화를 무서워하는 딱딱한 심장을 갖게 되는 것이다

                                       - G - Dragon  (p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