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이 책을 냈단다..
빅뱅을 너무 예뻐라 하는 내가..이 책을 안 읽어 볼 수가 없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 승리의 다섯멤버의 꿈으로의 질주 13,140일의 도전을 적은 책이다.
사실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뭐랄까...너무 자화자찬이 심하다고나 할까??
다섯멤버들의 일기 형식을 담은 이 책은
빅뱅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어떤 고통을 헤치고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남들이 보기엔 화려하기만 한 "스타"라는 이름의 자리가
그리 녹녹치 않은 자리이며,
그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를 알려주고자 한다.
그러나, 멤버 각자의 얘기에 치우지다 그런지 몰라도
너무 성공신화 얘기라고나 할까?
이 책은 10대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무엇을 원하는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선 어떤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지
어떤 노력을 거친 후에야 달콤한 열매를 손에 넣을 수 있는지
빅뱅멤버들이 얘기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빅뱅 멤버들이 참 부러웠다.
그 어린 나이에 자기가 뭘 원하는지 깨닫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니 말이다..
그들의 열정이 부럽다..
난 아직도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잘 할수 있는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데 말이다..
굉장히 서글퍼지는 나의 인생이다...
실패와 좌절이 두려워 도전하지 못한다면
젊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도전과 변화를 무서워하는 딱딱한 심장을 갖게 되는 것이다
- G - Dragon (p63)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칙한 유럽산책 / 빌 브라이슨 (0) | 2009.03.30 |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F. 스콧 피츠제럴드 (0) | 2009.03.22 |
당신들의 대한민국 2 / 박노자 (0) | 2009.03.13 |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 공지영 (0) | 2009.03.13 |
직녀의 일기장 / 전아리 (0) | 2009.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