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야기

[스크랩] 마음이 불안할 때 읽는 책 -글나라

몽실사랑 2008. 10. 16. 13:59

 

                 

 

공부(또는 숙제)가 하기 싫을 때

뚱보 학교의 뚱뚱보들/양남 외
달리던 차가 급정거할 때 생기는 관성 이야기, 얼음의 팽창력으로 운석을 깬 이야기 등 어려운 과학 지식이 동화속에서 쉽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여덟가지 진짜 이야기/에지디오 산단께
8편의 과학동화가 실려 있다. 과학적 상식을 재미있게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로가 희생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을 이루어 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철우 요술통/이주홍
철우는 단추를 누르면 과거를 볼 수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있다. 철우는 그 장난감을 통해 공부를 안하고 훈장님의 훈계를 듣던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본 다음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연이야 울지마', '가자미와 북장이' 등 7편의 창작 동화가 재미와 함께 깊이 있는 교훈을 듬뿍 안겨 준다.

토손자와 거북 손녀/서울대학교 아동연구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아동학 연구실 연구원들이 오랜 토의와 실험 끝에 내놓은 우리 나라 최초의 교육용 동화이다. 제1부 <고쳐 쓴 전래동화>, 2부 <창작 동화>로 이루어진 이 책은 재미있는 내용에 아이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주제를 담아 예민한 나이에 지적, 정서적 자극이 될 만하다.

황금 열쇠의 비밀/송재찬
쌍둥이 형제로 태어난 대한이와 민국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우연히 친구로 다시 만난다. 반으로 나누어진 황금 열쇠를 하나씩 갖고 있던 두 집안이 어렵게 화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기분 나쁠 때

꿀떡해 버린 꿀떡/손춘익
어린 시절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통해 한 번씩은 들었음직한 이야기들이 현대 감각에 맞는 한문체를 통해서 생생하게 전달된다. 또한 더욱 풍부한 어휘와 다양한 소재에서 나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조상들의 해학과 슬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나귀방귀/서정오
'은근슬쩍 놀려주는 이야기'라는 소제목이 붙어있는 옛이야기 책으로, 풍자를 담은 12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자기 욕심만 챙기는 사람들, 말만 앞서는 사람들, 제 꾀에 넘어가는 사람들을 은근히 놀려주는 이야기이다.

별난 숙제/원유순
굳어진 마음을 어느 새 풀어주는 잔잔한 감동의 이야기 10편이 담겨 있다. 어린이들의 가정과 학교 생활, 동물과 식물의 세계가 삽화와 함께 펼쳐진다.

옆집 할머니는 마귀할멈/제임스 하우
핑키와 렉스, 아만다가 공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마귀 할멈처럼 심술궂은 모건 할머니네 정원에 공을 떨어뜨린다. 갑자기 달려나온 할머니는 빗자루를 들고 소리를 치고, 아이들은 심술 할머니를 골려주려고 머리를 짠다.

중국 임금이 된 머슴/서정오
주인집에서 쫓겨난 머슴이 "나 나간다"고 한 것이 와전되어 "나 난다"라고 소문이 퍼졌다. 모두 한 번 날아보라고 하자 사또 앞에서도 날까말까하다고 하면서 계속 허풍을 떨어 결국 중국 임금님 앞에 가게 된다. 토끼의 도움으로 겨우 하늘을 나는 부채를 얻었는데 임금님도 날아본다며 부채를 부치며 올라가서는 내려오는 방법을 몰라 영원히 하늘에서 돌게 되고 임금님 대신 그 머슴이 임금이 되었다는 이야기.

할머니가 남긴 선물/마거릿 와일드 글, 존 브룩스 그림
할머니 돼지와 손녀 돼지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죽음을 준비하면서 할머니는 손녀 돼지에게 삶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며 고요히 마지막을 맞는다. 손녀 돼지는 할머니를 꼬옥 껴안고 아침을 맞는다. 인생에 대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따돌림 당할 때/왕따현상을 볼 때

강아지똥/권정생
강아지 똥이 처음에 가치 없는 존재로 무시당하다가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 아름답고 가치 있는 존재로 피어난다는 내용의 창작동화이다. 진지한 주제를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엮어 어린이들이 흥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까마귀 소년/야시마 타로 글·그림
공부에도 놀이에도 뒤쳐지고 외톨박이이던 한 남자 아이가 새로 부임한 선생님의 관심과 애정으로 마을사람 모두에게 인정받는 '까마귀 소년'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겠다.

내 작은 친구/M. 그리페
시골 마을 학교에서의 아이들의 생활을 그리고 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 속에서의 아이들의 심리가 잘 나타나 있으며,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내짝궁 최영대/채인선
영대는 늘 말이 없기 때문에 친구도 없고 따돌림을 받는 아이다. 많은 아이들이 영대와 같은 경험을 하고 다른 아이들을 따돌리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요즘의 현상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하고 어린이들의 학교 생활에도 도움을 주겠다.

너 먼저 울지마/안미란
약하고 겁이 많은 참새는 어느 날 개밥그릇에 담겨 있는 밥알을 먹으려다 왼다리를 다쳐 다른 참새들처럼 총총 뛰지 못하고 쩔뚝거린다. 참새들은 막내 참새를 놀려대고 짤뚝이라고 이름붙인다. 날은 추워지고 짤뚝이가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이 전개된다.

짜장, 짬뽕, 탕수육/김영주
'왕, 거지' 놀이로 따돌림을 받던 종민이가 '짜장, 짬뽕, 탕수육' 놀이로 바꾸어 모든 아이들이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는 내용의 창작동화이다. 무거울수도 있는 주제를 간결하며 재미있게 처리했다.

 

 

 

무서울 때

눈사람 아저씨/레이먼드 브릭스 그림
눈오는 날 아침, 소년은 사람을 만들어 정성스럽게 보살펴 준다. 소년과 눈사람 아저씨는 친구가 되어 놀이도 하고 음식도 나누어 먹는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가 이어지는 파스텔화 그림책이다.

빵나무/M.아가다
하루끼니 조차 어려운 어느 가난한 집에서 나그네를 극진히 대접한다. 나그네는 고마움의 표시로 씨앗을 하나 선물로 주고 떠난다. 그것은 빵이 열리는 나무 씨앗이었고, 그사람은 예수님이었다. 덕분에 식구들은 빵을 푸짐히 먹게 된다는 <빵나무> 외에 2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비릴로의 동물농장/마딜데 아뇰렛띠
자신의 일에 충실한 농장지기 바릴로의 이야기 등 4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으며, 무심히 지나쳐버릴 수 있는 내용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개성이 독특한 동물들이 서로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워리와 벤지/이동렬
<목마 할아버지>, <우렁이와 할머니>, <흰구름이 흐르듯이> 3장으로 구성된 저자의 창작집으로 워리와 벤지 외에 15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동화 속의 인물과 함께 있는 것 같아 무섭지 않을 것이다.

코끼리 아저씨/아놀드 로벨
어머니, 아버지가 항해 나가다가 실종되자 코끼리 아저씨가 찾아 온다. 아저씨는 아기 코끼리가 마음 다치지 않도록 작은 이야기 거리들을 만들어내어 아기 코끼리를 즐겁게 해주며 사랑으로 돌봐준다.

파트라슈와 네로/위다 원작, 이향원 엮음
맑고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진실되게 살아가는 소년 네로와, 주인과 함께 지내며 사랑에 보답하는 충직한 파트라슈의 우정이 진한 감동을 주는 명작 <플란더스의 개>를 만화로 엮었다

 

 

 

부모님과 갈등을 겪었을 때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월리엄 스타이크 글, 그림
실베스트는 요술 조약돌을 줍는데 실수로 바위가 되어 버리자, 실베스트를 찾는 부모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깡통에서 나온 아이/크리스티에 뇌스틀링에
부모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완벽하게 착한 아이를 공장에서 만들어 배달해 준다면? 혼자 사는 베르띠 부인에게 깡통에 들어있는 아무 말썽도 피우지 않는 완벽하게 착한 아이가 배달되어 오면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부루퉁한 스핑키/윌리엄 스타이그
가족들로 인해 부루퉁해진 어린이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부루퉁해진 스핑키를 달래주려는 가족들의 사랑도 잘 보여준다. 스핑키는 화를 풀기로 하고 다음 날 아침 밥을 준비해 가족을 놀래준다.

퉁방울 눈을 가진 깜장 금붕어/정용원
아이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에 대하여, 그리고 부모님과 선생님, 주변의 일들에 대하여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

엄마잃은 아기참새/루스 에원 위스 글
다른 세계를 알고 싶어 길을 떠났던 아기참새가 따뜻한 엄마의 품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불안할 때

꽃사람 이야기/정진채
'창작 동화는 순수 문학으로 확실한 믿음과 참다운 용기와 끝없는 사랑을 인간의 마음에 심어주는 좋은 양식이다'라는 지은이의 말처럼 어린이에게 사랑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다.

구두장이 마틴/레오 톨스토이 글, 베르나데트 그림
마틴은 낮에는 일하고 밤이면 성경을 읽는 구두장이이다. 어느 날, 마틴은 성경을 읽다가 "내가 내일 찾아갈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는다. 다음 날, 마틴은 늙은 청소부, 아기 안은 여자, 가게 할머니, 남자 아이를 만나 친절을 베푼다. 그리고 그들이 바로 예수님임을 깨닫는다.

눈이 되고 발이 되고/권정생
앞을 못 보는 장님과 걷지 못하는 앉은뱅이가 서로 도우며 사는 이야기다. 장님은 앉은뱅이를 업고 앉은뱅이는 길을 알려준다. 어느 날 장님과 앉은뱅이는 금을 발견하는데, 서로 양보하자 금은 두 개가 된다.

무지개 물고기/마르쿠스 피스터 글 그림
깊은 바다에 색색의 비늘사이에 색반짝이는 은비늘을 가져 무지개 물고기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물고기가 잘난척하며 동무들과 어울리지 않다가 문어 할머니의 충고로 은비늘을 다른 물고기에게 나눠주면서 기쁨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다.

오색풍선/이원수
재미와 감동을 주는 저자의 짧은 이야기를 골라 모은 창작동화집이다.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는 부모님의 사랑이 담겨 있고,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주는 이야기들이다.

하느님의 눈물/권정생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집으로, <하느님의 눈물>, <아름다운 까마귀나라>, <떡 반죽 속의 개구리> 등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 7편이 들어있다.

 

 

 

친구와 싸웠을 때

까마귀 여섯 마리/레오 리오니
양식을 위해 밀을 쪼아먹으려는 까마귀들은 이들을 쫓아내려는 농부와 끝없이 싸운다. 이 모습을 본 현명한 부엉이가 양쪽을 도와 서로 화해하게 만든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내 꺼야/레오 리오니
소유욕이 강한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린 이야기 그림책이다. 무지개 연못에 사는 개구리 세 마리는 좋은 것을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다가 두꺼비의 도움으로 화해하게 되는데 그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너 그거 이리 내놔/더에리 그랭
가난하고 힘이 센 압델에게 클레망은 날마다 점보 초코빵을 빼앗긴다. 다른 친구의 도움으로 빵을 빼앗기지 않게 되었지만 클레망은 압델이 배고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친구들과 겪는 여러 가지 문제와 그 해결 과정을 잘 보여준다.

룰루/그레고와르 솔로타레프
늑대를 한 번도 보지 못한 토끼와 토끼를 본적이 없는 늑대가 만나 친구가 된다. 토끼 톰은 늑대에게 룰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늑대 놀리기' 놀이를 하던 중 톰은 진짜로 놀라 굴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늑대에게 습격을 받은 룰루는 톰을 이해하고 둘은 다시 친하게 지낸다.

새 친구가 이사왔어요/레아 골드버그
다른 사름을 이해하는 마음과 더불어 사는 삶의 교훈을 준다. 예쁜 5층집의 각층에는 암탉과 뻐꾸기, 검은 고양이, 다람쥐가 살고 있다. 5층에 살던 생쥐가 떠나자 방을 빌려 주게 되는데, 찾아온 동물들은 먼저 살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 각각 불평을 하며 떠난다. 마지막에 온 비둘기는 이웃이 맘에 든다며 이사를 온다.

왜?/니콜라이 포포포 그림
문자 없이 그림으로만 구성된 그림책으로서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를 이해한다. 개구리와 생쥐가 다투게 되는데 싸움은 점점 격렬해져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잿더미만 남게 된 후에야 싸움이 끝났다는 이야기다. 다툼과 분쟁의 비극을 일깨운다.

우체부가 된 세 친구/노경실
안경 낀 훈이와 모자 쓴 센둥이, 우체부가 된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이다. 서로 싸워 틀어진 훈이와 센둥이가 편지를 쓰면서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우정을 잘 보여준다.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구드룬 파우제방
아이들은 서로 많이 싸운다. 이유도 가지각색인데, 대개는 서로의 잘못인 경우가 많다. 이 책에 실린 8편의 동화들은 어떻게 평화를 지킬 수 있을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친구를 찾은 아기곰 라르스/한스 데 베르 로 그림
여러 친구의 도움으로 가족품으로 돌아가게 되는 아기곰 라르소의 이야기

 

출처 : 글나라

 

 

 

 

 

출처 : jesuspeace
글쓴이 : 화평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