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 유폴히

몽실사랑 2021. 1. 26. 17:15

(e-Book)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1-3 / 유폴히 (210124)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우연한 기회로 얻은 골동품 서책 보관함, 그곳에 편지를 적어 넣었더니 답장이 돌아왔다.소설, 『공주와 기사』 속 한심한 조연, 잘생긴 한량 왕자님, 아치 앨버트에게서.소설 속 주인공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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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9금이 아니면 잘 구입하지 않는데 이 소설은 워낙 유명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서간체 형식으로 구성된 소설이라서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다 싶긴 했다. 

나도 서간체는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조금 고민을 하긴 했는데

하루종일 손을 못뗄 정도로 몰입해서 정신없이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하루만에 3권을 다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우연히 골동품 서책 보관함을 얻게 된 코델리아. 

그 서책 보관함을 통해서 잘생긴 아치 앨버트 왕자와 편지를 주고 받는다. 

서로 다른 세계, 다른 시간에 사는 코델리아와 아치는 서로 만날 수가 없는 사이이다. 

둘 다 그걸 잘 알고 그러면서 둘은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 

 

그리고 둘은 동화 "공주와 기사"속의 공주와 기사의 이야기를 찾아가게 되고

그러면서 공주와 기사의 진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실 코델리아와 아치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공주와 기사의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했던거 같다. 

 

시공간이 어그러지면서 마지막 부분의 코델리아와 아치의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조금 이해하기 어렵기는 했지만

그냥 마음으로 이해했다. 

 

어쨋든 오랜만에 한참 빠져들어 읽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