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녹음의 관 / 시야

몽실사랑 2021. 1. 18. 17:39

(카카오페이지) 녹음의 관 / 시야 (210118)

 

 

녹음의 관

[완결]남자 주인공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계모의 딸에 빙의했다. ‘아니, 하필 왜 이쪽이야?’심지어 이리저리 노력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둘만 남게 되었는데...산더미 같은 빚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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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무료(기다무)로 녹음의 관을 완독했다.

기다무로 읽느라 오래 걸렸다.

보통은 중간에 기다무 포기하고 결제해서 읽는데

녹음의 관은 다른 작품보다 비싸서 그냥 참고 읽었다. ㅋㅋㅋ

처음에는 재미있어서 기다리기 힘들었었는데

갈수록 흥미를 좀 잃어서 참을만 했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을 두고 읽다보니 읽는 사람도 초반의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여자주인공 란은 남자주인공 유스타프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계모의 딸에 빙의되었다.

유스타프에게 죽을 운명인 란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

유스타프에게 누나로, 가주로 잘 대해주려 하고

그런 란을 유스타프는 의심한다.

 

란은 유스타프가 성인이 될 때까지 가주직을 맡게 되는데 능력자다.

빚에 허덕이는 가문을 란은 부자로 만든다.

물론 란이 책을 미리 읽어서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란과 유스타프, 그리고 라치아 가문에 대한 대하소설같은 느낌이다.

단행본으로는 5권이나 되는 내용이니 꽤 방대한 내용이다.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조연인 시나와 루미에의 이야기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