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2016년 내가 읽은 책

몽실사랑 2016. 12. 15. 17:48

1. 애프터 다크 / 무라카미 하루키

2. 뺑덕 / 배유안

3. 시민의 교양 / 채사장

4. 당신 ; 꽃잎보다 붉던 / 박범신

5. 더불어숲 / 신영복

6. 영화, 25클럽 / 정유진

7. 유진과 유진 / 이금이

8. 처음처럼 / 신영복

9.  돈키호테. 1 / 미겔 데 세르반테스

10. 마션 / 앤디 위어

11. 빌리 엘리어트 / 멜빈 버지스

12.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 마르셀 에메

13. 적정소비생활 / 박미정

14.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 고미숙

15. 나의 한국현대사 : 1959-2014, 55년의 기록 / 유시민

16. 지킬 박사와 하이드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7. 소소한 풍경 / 박범신

18.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 / 이소이 요시미쓰

19. 지구영웅전설 / 박민규

20. 철학자와 늑대 / 마크 롤랜즈

21. 수상한 사람들 / 히가시노 게이고

22. 명화보기 좋은 날 / 이소영

23.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1916-1956) / 이중섭

24. 소년이 온다 / 한강

25.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오스카 와일드

26.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27. 망원동 브라더스 / 김호연

28. 판사유감 / 문유석

29. 변신 : 카프카 대표단편선 / 프란츠 카프카

30. 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 / 가토 다이조

31. 몽환화 / 히가시노 게이고

32.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 공지영

33. 공허한 십자가 / 히가시노 게이고

34. 너는 착한 아이야 / 나카와키 하쓰에

35.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

36. 성녀의 구제 / 히가시노 게이고

37. 나오미와 가나코 / 오쿠다 히데오

38. 채식주의자 / 한강

39. 투명인간 / 성석제

40. 내가 그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4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42. 종의 기원 / 정유정

43. 레베카 / 대프니 듀 모리에

44. 그대의 차가운 손 / 한강

45. 표현의 기술 / 유시민

46. 풀꽃도 꽃이다. 1-2 / 조정래

47. 라플라스이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48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49.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조지 레이코프

50. 너를 놓아줄게 / 클레어 맥킨토시

51. 끝나지 않는 여름 / 넬레 노이하우스

52. 희랍어 시간 / 한강

53. 황제의 여자 / 송주희 (로)

54. 매혹의 횡단 / 한기라 (로)

55.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 에쿠니 가오리

56. 사랑, 하고 있어 / 이노 (로)

57. 죽여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58. 뮤지컬 사회학 / 최민우

59. 스노우 블라인드 / 라그나르 요나손

60. 하우스 오브 카드. 1-2 / 마이클 돕스

61.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62. 브릿마리 여기있다 / 프레드릭 배크만

 

 

총 62편 64권의 책을 2016년 한해동안 읽었습니다.

항상 한해 목표가 50권인데 올해는 그 목표는 넘어선 것 같습니다.

2017년에는 올해 읽다만 책들을 꼭 다 읽을 수 있길....^^;;

 

 

 

 

개인적으로 올해 제가 읽은 책 중에서 나를 변화시킨 책을 고르라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고르겠습니다.

머리로만 이해했던 광주민주화항쟁을 

가슴으로, 감정으로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대의 아픔을 겪었던 사람들, 그리고 남은 사람들의 고통...

모든 것이 제가 생각했던, 또는 상상했던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너무나도 가슴아팠고, 분노하게 되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다시는 그러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