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 - 마이클 로이젠, 메멧 오즈

몽실사랑 2008. 6. 15. 15:06

이틀사이에 무려 세권의 책을 읽었다...푸하하하하...

 

내몸사용설명서는 읽기 시작한지 거의 반년이 다 되어가는듯 싶은데,

내몸다이어트설명서를 먼저 읽게 되다니...

그렇다고 이 책을 빨리읽었냐 하면, 것두 아니다..

거의 2개월가까이 걸렸으니

나의 책읽는 습관을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어찌하였던, 내몸사용설명서 만큼이나 이 책도 꽤 유익한 책이다.

하긴, 그러니 시즌2격인 이 책이 출판된 것일테니까..

 

먼저 이 책의 목적은 제목에서 나와있다 시피 다이어트다..

수년간 항상 화두가 되어온 다이어트에 대한 책이지만,

여타의 다이어트 책과는 달리

우리 몸에 지방이 쌓이는 이유부터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가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을 차지한다.

즉, 이 책을 읽고나면 다이어트에 대한 올바른 길이 보인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이 책이 과학적인 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법도 제시하고 있고

식단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여기서 제시하고 있는 운동법과 식단으로 2주일간 다이어트를 한다면

우리몸은 다시 리셋이 되서 생활속의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쨋든, 이 책을 읽다보면 꼭 여기서 제시하는 다이어트 법이 아니더라도

나름대로의 다이어트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죽도록 운동만 한다거나, 한가지 음식만 죽어라 먹는다던가, 아예 굶는다던가..

이런 무식한 방법은 찾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특이한 것은  이 책의 부록이다.

약물, 성형수술, 그리고 수술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보조적인 수단, 최후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좀더 정확한 정보를 이 책을 통해 얻을수 있을 것이다.

 

건강을 헤치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